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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조각가 ‘크루즈비예가스’ 후원.. 英테이트모던과 파트너십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 미술관에 세계적인 조각가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작년 1월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과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현대 커미션(The Hyundai Commission)’을 개최한다.

‘커미션’이란 작가에게 새로운 작품을 시도케하는 일종의 후원이다. 현대차와 테이트 모던은 2015~2025년까지 테이트 모던의 ‘터바인홀(Turbine Hall)’에서 ‘현대 커미션’이라는 이름으로 혁신적인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차의 첫 후원 작가는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이자 개념미술가인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다.

크루즈비예가스는 사회, 경제적 특성과 지역성을 주제로 영상과 설치 작업을 주로 선보였으며, 베니스 비엔날레(2003), 광주 비엔날레(2012)를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주변의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하는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의 독특한 예술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양한 후원사업을 통해 여러 분야와 협력하고 발전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커미션’의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는 10월 13일부터.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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