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사진>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 김영한, 박마루 부위원장, 김동욱, 우창윤, 이신혜, 박성숙 시의원은 지난 16일 간담회에서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장기기증 종류는 사후 각막기증, 뇌사시 기증(신장, 심장, 간장 등), 생존시 신장 기증 이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현재 장기기증자가 부족해 많은 말기 장기부전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가 사망하거나 이식의 혜택을 받지 못해 육체적, 정신적, 나아가 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순자 위원장은 “세상을 떠날 때 장기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나눠 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이보다 귀한 일은 없을 것”이라며 “생명을 나누는 따뜻한 일이 서울시에 더욱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들이 장기기증운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