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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공립학교 학생 51% 저소득층
[헤럴드경제]미국 공립학교 학생의 51%가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교육문제 연구기관 서던 에듀케이션 재단(SEF)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전역의 공립학교 학생 중 2012~2013학년도에 점심식사 식비를 지원받은 비율이 51%였다고 밝혔다. 사상 최고치로 분석됐다.

미국 공립학교 학생이 점심식사 비용의 일부 혹은 절반을 지원받으려면 신고한소득이 연방정부에서 지정하는 빈곤선인 4인가족 기준 연간 2만 3550달러(약 254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주별로는 미시시피의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71%로 가장 많았고 뉴햄프셔 주는 27%로 가장 적었다.

SEF는 “저소득층 교육 지원 문제는 단순한 공정성 차원을 넘어서 미래에 미국이 가질 인적자원의 문제”라며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국가 차원의 위기가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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