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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두천 한류문화관광단지 ‘첫단추’
-(주)드림우드와 상호협력의향서 체결


[헤럴드경제=박준환(동두천)기자]경기도 동두천시의 한류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첫단추를 뀄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드림우드와 한류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상호협력의향서 체결식을 가졌다. 


한류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상패동, 안흥동 일원에 약 20만평 규모로 K-pop 공연장, 촬영소, 컨센션센터 등 6개의 테마를 가지고 약 1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드림우드는 이미 지난해 12월 중국의 유수기업인 동휘그룹과 약 300억원 규모 투자약정서 체결을 마친 상태이며, 이번 상호협력의향서 체결식에도 중국 동휘그룹 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협력의향서는 MOU(양해각서)의 전 단계로 ㈜드림우드가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재원조달, 사업시행 등을 추진하고 동두천시는 이와 관련된 행정절차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상호협력의향서는 2년간 유효하며 향후 ㈜드림우드가 한류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진전된 성과가 있을 때 새로운 협약서 체결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03년부터 추진한 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하였던 점을 거울삼아 이번 한류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더욱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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