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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in] 작심구일…금연 ‘결심 식품’ 베스트 5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사치품이 된 담배. 새해 담뱃값이 2000원이나 오르고 갈아탄 전자담배마저 유해성 논란이 거세다.

금연구역 확대 등 흡연자들의 설 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늘어나지만 정작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다. 은단과 사탕만으로 니코틴 중독을 이기기는 힘들다.

우리 주변에 흔히 섭취할 수 있는 식품만 올바르게 선택해도 몸 속의 니코틴을 배출해 훌륭한 금연보조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금연 결심을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게 도와줄 식품은 어떤 것이 있나 알아보자.


① 담배를 물먹이는 ‘물’
금연에 도움되는 음식 가운데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물이다. 물은 몸 속에 축적된 니코틴 등 유해물질을 녹여 소변으로 배출한다. 특히 약한 알칼리수를 하루 2ℓ 이상 마시면 담배를 피고 싶은 욕망을 많이 누그러뜨린다.

② 금연 푸른 신호등 ‘등푸른 생선’
고등어, 꽁치, 삼치 등 등푸른 생선은 DHA와 EPA가 많아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는 효능과 성인병을 예방하기 대문에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는 음식디다. 등푸른 생선은 담배연기소의 일산화탄소가 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③ 해독 과일 福받은 ‘복숭아’
복숭아는 금연에 도움이 되는 가장 대표적인 과일이다. 독성물질에 대해 저항력을 길러주고 니코틴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필수 아미노산은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고 지방이 적어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④ 니코틴 몸밖 탈출 ‘검은콩과 채소류’
잡곡밥과 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금연으로 생기는 변비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장내의 유해물질을 배출한다. 특히 검은콩은 장기간 흡연으로 인해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한편 이뇨 효과가 탁월하다. 파래는 니코틴을 제거하고 손상된 폐 점막을 재생ㆍ보호할 뿐만 아니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A도 많이 들어 있어 우리 몸에 좋다.

⑤ 이런 ‘된장’ 몸에 좋은 ‘된장’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주일에 1번정도 먹는다는 된장. 된장은 대두콩을 염장에 의해 발효시킨 식품으로 콩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을 섭취하면 우리의 신체에서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 또 혈액 안의 니코틴을 분해하며 카테킨이라는 성분을 지니고 있어 금연 시 가장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이밖에 금연에는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두부, 몸속의 니코틴과 타닌을 해독해주는 효과가 있는 바지락도 큰 도움이 된다.
한편 콜라나 사이다 등과 같은 탄산음료나 커피는 신경장애를 불러와 흡연욕구를 증폭시킨다. 특히 금단증상으로 불면증이 생긴다면 오후 2시 이후에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는 피해야 한다. 또 판단력을 흐리는 술은 가급적 멀리하는 게 게 좋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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