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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에볼라 긴급구호대 2진 파견”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에볼라 해외긴급구호대 의료대(Korea Disaster Relief Team, 이하 KDRT) 2진 9명이 시에라리온에서 의료활동을 시작하기 앞서, 영국정부가 제공하는 1주일간의 사전 교육훈련을 받기 위해 1월 10일(토) 런던으로 출국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13일 감염 내과 전문의 등 의사 4명·간호사 6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 1진을 파견해 시에라리온에 파견해 현지 의료활동을 시작한바있다. 정부는 KDRT 2진 대상자의 국내교육과정에서 소정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간호사 1명을 현지 활동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고려해 최종 의료대 명단에서 제외키로 결정함에 따라 의사 4명, 간호사 5명 등 총 9명의 의료대원이 KDRT 2진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할 긴급구호대 2진은 1진과 마찬가지로 △1.12-16 영국 사전 교육훈련, △1.19-23 시에라리온 현지 적응훈련, △1.26-2.20 현지 의료활동, △2.23-3.16 귀국 후 국내 안전시설에서 3주간 자발적 격리 실시 예정이며, 시에라리온에는 1월 18(일) 입국 예정이다. 향후 3진 파견시 총 11명의 의료진을 파견함으로써 의료진 30명 파견 공약이 준수된다. 한편, 지난 1월4일(일) 독일 샤리떼 병원으로 후송된 우리 의료대원은 상태는 3차례 혈액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와 에볼라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진단됐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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