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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따뜻한 송년회 ‘풍성’
-24일부터 각종 공연,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


[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오케스트라 연주, 퓨전국악 공연 등 다양한 음악공연과 체험형 미디어 영상작품 전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체험 등 다양한 ‘따뜻한 송년회’ 프로그램이 서울시 신청사에서 24일부터 활짝 펼쳐진다.

▶시민청 송년 음악공연=송년음악회는 24일 낮 12시 시민청예술가들의 특별공연으로 시작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민예술가인 시민청예술가 74개팀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호응이 좋았던 10개팀이 출연해 무대를 장식한다.

25일 오후 4시부터는 영국왕립음악원 한국지사 오케스트라인 RAM KOREA와 바이올린 솔로, 시민합창단, 유명성악가 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집 콘서트가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테너 홍성훈, 김동원, 소프라노 손현경, 신재은, 정재연, 바리톤 석상근 등 성악가와 바이올린 솔로 전진주, 오라시오 합창단, 아름드리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등이 무대에 올라 연말연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26일 오후 5시부터는 거문고, 가야금, 해금, 대금 등의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들을 수 있는 5명의 신국악 걸그룹 ’소리아밴드’의 공연이 활짝라운지에서 펼쳐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4시에는 국내 최고의 싱어송 라이터로 활동 하고 있는 조정치, 정인 부부가 함께하는 ’토요일은 청(聽)이 좋아-소통콘서트, 그 남자&그 여자가 함께하는 음악이야기’가 펼쳐진다.

▶미디어 영상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27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시민플라자, 시민청갤러리, 시티갤러리, 소리갤러리 등에서 기획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시민청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도시의 빛’이 열린다.

기획 전시는 16명의 미디어 작가가 참여해 조형물, 체험형 영상작품 등 다양한 영상을 전시한다. 첫 번째 기획전시 ‘빛의 공간’에는 송은주, 강봉준, 손몽주, 이재익, 이이남 작가 등이 참여하며, 두 번째 기획전시 ‘오늘풍경’엔 박병래, 올리버그림, 정승, 정연현 작가가 참여한다. 마지막 기획전시인 ‘감-각-잇-다’에는 조영각, 유주케이, 이성식, 박관우, 손원광, 코드, 임유진 작가가 참여해 디지털기술과 패션의 융합, 도심 속 빗소리를 느끼는 체험형 영상 등이 전시된다.


‘도시의 빛’ 전시를 기념해 27일 오후 2시에는 가야금(송안나), 대금(유기준), 건반(유정현)의 국악연주로 음악과 영상이 공존하는 공연이 펼쳐지며, 30일에는 유주케이 프로젝트팀의 영상과 사운드를 활용한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된다.

내년 1월에 진행될 체험 프로그램 ‘방학숙제 하는 날’은 미디어 아트와 군기시유적전시실을 도슨트 투어로 관람한 후 ‘쉬운 감상문 쓰기’, 미디어 아트 작가와 함께하는 ‘조명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초등학생들에게 유익할 전망이다.

연말연시 마음을 표현하는 메시지 남기기 및 성탄절 새해카드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24일부터 27일까지 시민청갤러리 앞에서 진행된다. 캘리그라피 강사가 시민의 메시지를 작은 그림과 함께 쓰고 전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메시지가 채워진 ‘감사의 등’은 연말 시민청 지하 1층 시민플라자 출입구 등에 약 200여개가 전시될 예정이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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