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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2015 트롬 스타일러’ 美CES서 공개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LG전자가 의류관리기인 ‘트롬 스타일러’의 2015년형 신제품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국제가전박람회)에서 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는 2011년 ‘트롬 스타일러’를 처음 선보였고, 이번 신제품은 기존 대비 30% 이상 부피를 줄이고 편리한 기능을 더했다. ‘트롬 스타일러’는 옷장에 오래 보관해 눅눅해진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 매번 세탁하기 부담스러운 의류의 생활 구김이나 냄새를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잦은 드라이클리닝으로 인한 의류손상을 방지하고 건조는 물론 살균까지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 

또 스타일러 사용 고객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바지 칼주름 관리기’, ‘고급의류 스타일링 코스’ 등 기능 및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는 직장인들이 가장 신경 쓰는 정장바지의 무릎 앞 칼주름을 유지하면서도 뒤쪽 구김까지 제거한다. 이 기능은 일반 의류 관리 기능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스타일링 표준 코스 소요 시간도 기존 39분에서 34분으로 줄였다. 천식, 아토피 유발물질인 집먼지진드기를 비롯 대장균, 포도상구균,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되는 발암물질의 하나인 퍼클로로에틸렌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제품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량 12%, 소음 4데시벨(dB)을 각각 줄였다. 기능 및 디자인에 따라 린넨 블랙(S3BER)/린넨 화이트(S3WER) 2종으로 출시된다. 이달 20일부터 1월 말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예약판매에 한해 캐시백 20만원 혜택도 제공된다.

LG전자 전시문 세탁기사업부장은 “더 작고 강력해진 ‘스타일러’ 신제품을 통해 신개념 의류관리기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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