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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바산 시가 합법 구매에 미국 애연가들 환호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과 쿠바가 53년 만에 외교관계 정상화에 나서자 세계 최상급으로 평가받는 쿠바산 시가를 합법적으로 살 수 있게 된 미국 애연가들이 환호하고 있다.

1961년 존 F. 케네디 행정부 시절 발효된 쿠바에 대한 금수조치 탓에 미국 애연가들은 영국이나 멕시코에서 이를 구매한 뒤 미국으로 불법 반입했다.

그러나 17일(현지시간) 국교정상화로 쿠바를 방문하는 미국 여행객은 최대 100달러 어치 쿠바산 시가를 미국에 들여올 수 있다.

쿠바산 시가는 1억 개비 이상 외국으로 수출돼 4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쿠바의 외화 벌이 효자 상품이다.

5개비 들이 한 묶음인 중저가 제품은 우리 돈 5만원 정도, 낱개로 포장된 시가는 1개비에 3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는 등 크기와 품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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