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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악 게임’ ET, 美스미소니언 박물관 등극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1980년대 비디오게임 전성기에 ‘역대 최악 게임’으로 평가된 ‘E.T.(사진)’가 스미소니언 박물관 산하 미국 역사박물관에 소장되는 호사를 누렸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영화 ‘E.T.’가 공개된 1982년 발매된 비디오게임 ‘E.T.’는 약 500만개가 생산됐지만 시장에서 팔리지 않아 대부분이 폐기됐다. 


지난 4월 뉴멕시코 매립지에서 수백개가 발굴되면서 스미소니엄 박물관이 컬렉션에 추가했다.

‘E.T’를 만든 게임회사 아리타는 1982년 영화 ‘E.T.’ 인기에 편승해 E.T. 게임을 출시했지만 형편없는 그래픽과 개발 미숙으로 시장에서 철저히 외면 당했다.

E.T.는 ‘전설적인 쓰레기 게임’이라는 오명과 함께 1983년 북미 게임 위기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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