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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후수요 풍부한 ‘수익형 부동산’ 어떤게 있나?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초저금리 시대에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수익형 부동산’이 속속 선을 보여 투자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마포 공덕동, 동작 신대방동, 강서 마곡지구, 경기 평택, 광교, 인천 논현동, 그리고 지방의 경우 포항, 제주 등이 ‘수익형 부동산’ 분양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핫 플레이스 지역으로 손꼽고 있다.

이들 지역은 대기업 대학가, 관공서, 대단지 아파트, 멀티 역세권, 외국인 선호 관광지 등이 포진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가 확보된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대기업 이전이나 투자가 이뤄지는 지역은 인구가 유입되고 아파트 등 주택가격에 우선적으로 반영되며. 수익형 부동산 또한 지역상권이 발전함에 따라 공실은 줄어들고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돈과 사람을 몰고 다니는 대기업의 특성상 투자가 확정되면 그 일대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게 마련이다.

역세권에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불황기에도 가격하락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환승역세권인 경우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로 향후 시세차익도 가능하다.

대학가의 경우 상권이 형성되기 좋은 역세권에 위치한 경우가 많고 단골 고객 확보가 용이하다. 캠퍼스내 기숙사 등 부족으로 인한 대학생 수요 확보가 수월하다.

대단지 아파트 밀집지역은 젊은 신혼부부 등 소비력을 갖춘 경우가 많아 상권활성화의 기대감이 높으며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침체된 내수 경기의 버팀목을 역할을 하고 있는데 외국인 선호 관광지의 경우는 떠오르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의 핫플레이스다.

하지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은 트렌드에 민감한 상품으로 지속적인 성장산업인지, 단기간의 공급이 과도하지 않은지, 운영관리회사의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부동산센터 장경철 이사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목적인 수익형 부동산은 임차인 입장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임차인이 젊은층인 경우 주차여건이나 역세권 등 교통여건을 따지고 주변 대비 과도한 확정수익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업체에서 제시한 조건과 혜택에 의존한 투자는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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