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 조사 결과 12월 둘째주 서울 일반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 보합을 기록했다. 18주째 상승 추세를 마감한 것.
지역별로는 관악구(-0.17%), 강북구(-0.14%), 송파구(-0.05%), 강서구(-0.04%), 종로구(-0.03%)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0.02%하락, 8주 연속 내림막을 탔다.
사진은 잠실주공 5단지 전경. |
신도시는 제자리 걸음을 이어갔고, 경기ㆍ인천은 0.01% 소폭 올랐다.
김은선 부동산114 선임 연구원은 “저가 매물 거래 후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커진데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폐지 등 ‘부동산 3법’ 처리가 지연되면서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세의 경우 서울이 0.13%, 인천은 0.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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