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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알서포트, 日 CATV 1위 J:COM에 리모트콜 모바일팩 공급
日 통신 1위 NTT도코모에 이어, J:COM 공급으로 최고의 기술력 재입증
모바일 원격 지원 통해 ‘J:COM 태블릿’ 서비스 안착에 선봉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원격지원∙제어시스템 개발업체인 알서포트(www.rsupport.com/kr, 대표 서형수)는 일본 최대 케이블 방송 사업자인 주피터 텔레콤(Jupiter Telecommunications, 이하 J:COM)과 ‘리모트콜 모바일팩(RemoteCall + mobile pack)’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리모트콜 모바일팩은 화면 원격 공유와 제어를 통해 스마트폰·태블릿 등 휴대기기의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모바일 원격 지원 서비스다.

J:COM 그룹은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방송사업자(SO, System Operator)다. 케이블TV 사업과 미디어 사업을 양립하며 삿포로·센다이·간토·간사이·규슈에 이르는 일본 5대 지역에 케이블TV(J:COM TV), 초고속 인터넷(J:COM NET), 유선 전화(J:COM PHONE)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케이블 TV 시장에서 J:COM의 입지는 매우 두텁다. 2013년에 이미 유료 케이블 TV 점유율 53%, 500만 가입 가구를 확보한 바 있다. 지난 4월엔 업계 2위 JCN 그룹과 통합하면서 일본 내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미 2011년부터 J:COM은 알서포트의 PC 원격 지원 서비스 ‘리모트콜’을 도입했으며 2012년부터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오마카세 서포트(おまかせサポート)’라는 이름의 유료 서비스를 개시해 수익을 내고 있다. PC 원격 지원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한 J:COM인 만큼 리모트콜 모바일팩 추가 도입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J:COM은 올해 11월부터 어디서나 케이블 방송을 볼 수 있는 보조TV로 화웨이·소니·LG전자 태블릿을 상품화한 ‘J:COM 태블릿’을 출시했다. 리모트콜 모바일팩은 이들 태블릿을 원격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타 원격 지원 제품과 비교 테스트 실시 결과 리모트콜 모바일팩은 쉬운 조작법, 빠른 연결 속도를 뽐내며 높은 점수를 얻어 J:COM의 모바일 원격 지원 도구로 최종 낙점됐다.

태블릿을 이용한 유선 방송 서비스는 편리하지만 이를 처음 접하는 고객에겐 낯선 것이 당연하다. 리모트뷰 모바일팩을 통해 고객과 1대1로 소통, 빠르고 친절한 응대를 할 수 있게 된 덕에 J:COM 태블릿 서비스 안착도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

컴퓨터 지원, 태블릿 지원, 특별 지원으로 분류, 월 3만건의 원격 지원을 실시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하게 된 것도 큰 성과다. 향후 리모트콜 비주얼팩을 이용한 영상 지원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J:COM은 알서포트 리모트콜 제품군으로 PC·태블릿·셋톱박스 통합 원격 지원 솔루션을 구축한 대표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향후 국내를 비롯해 세계 방송 및 통신 업계에서도 알서포트 리모트콜 제품군이 원스톱 원격 지원 솔루션으로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일본 통신 업계 1위 NTT 도코모에 이어 케이블 사업자 1위 J:COM까지 알서포트의 원격 지원 기술을 선택한 것은 우리 원격 기술이 그만큼 탁월하다는 방증”이라며 “리모트콜은 PC와 모바일을 넘어 셋톱박스와 같은 스마트 가전 시장에서도 통할 만한 잠재성이 있는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관련 기업과도 활발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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