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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대 ‘유교문화 기록유산 아카이빙 사업’ 국제포럼 개최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성균관대 한국유경편찬센터는 6일 오후 1시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유교문화 기록유산 아카이빙 사업의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며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및 한국유경편찬센터 공동 주관하는 이번 국제포럼은 세계기록유산 보존이라는 국제적 공통 관심을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중문 고문헌자료 데이터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대만 중앙연구원(Academia Sinica)의 리우쩡윈(劉錚雲) 박사, 차이니즈 텍스트 프로젝트(Chinese Text Project)의 도널드 스터전(Donald Sturgeon) 박사 등이 참여해 기관과 개인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하현주 한국고전번역원 선임연구원이 ‘고전적 교감의 경험과 제문제’라는 주제로, 원용준 성균관대 한국유경편찬센터 수석연구원은 ‘한국유경(儒經) 정본화사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한국유경편찬센터는 2010년부터 주요 한국유교문헌들을 집대성해 현대적 문장부호를 부가한 정본화 데이터베이스 아카이브를 구축ㆍ제공해(http://ygc.skku.edu) 국내외에 한국 유교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성균관대 한국유경편찬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성기 교수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외 유관 기관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세계기록유산 보존이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상호 협력 하에 유교문화 아카이빙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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