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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길 ‘래미안 에스티움’ 주말 방문객 3만명 넘어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신길뉴타운 7구역에 짓는 ‘래미안 에스티움’의 분양을 위한 견본주택에 주말 내내 인파행렬이 이어졌다.

삼성물산은 지난 28일 개관한 ‘래미안 에스티움’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3만여 명의 인파가 다녀갔다고 30일 전했다.

개관 첫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1만여명이 몰린데 이어 둘째 날 1만2000여명, 셋째 날 8000여명(추산)의 사람들이 다녀가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개관 첫날 오전 10시에 문을 여는 견본주택 주변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몰려드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고, 내부에는 유니트를 관람하는 사람들과 비를 피하기 위해 미리 입장한 사람들까지 몰리면서 공간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내부 유니트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되면서 안내원의 통제에 따라 입장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상담석에는 분양가, 대출조건, 청약자격 등에 대한 상담을 받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방문객 중에는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있는 투자자도 많이 눈에 띄었다.

서울 신길동에 거주하는 주부 박모(38세)씨 “신길 11구역의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에 2000만~30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입지여건이 더 좋은 7구역은 이 보다 투자가치가 더 높을 것이라 생각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하며 평균적으로 1620만원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어 예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는 대기수요자들이 많다”며 “분양가를 저렴하게 책정해 투자가치가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9개 동 전용면적 39~118㎡ 총 1722가구이다. 이 가운데 임대와 조합원 분을 제외한 794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고,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단지가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마주하고 있는 초역세권인데다 보라매역도 걸어서 이동이 가능해 신길뉴타운에서 입지여건이 가장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2순위, 8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 계약은 17~19일 진행한다. 입주는 2017년 4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52-11번지에 마련돼 있다. 02-848-2600

jumpcut@heraldcorp.com



사진설명: 래미안 에스티움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에서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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