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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2월까지 전국에 5만7000가구 입주…전세난 ‘단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 5만7000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입주한다. 새 아파트 입주가 몰리는 지역 주변의 전세난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전국에 모두 5만6640가구(조합물량 제외)의 입주가 예정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8804가구(서울 3088가구 포함), 지방 3만7836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올 12월 하남미사(1541가구), 화성 향남2(1248가구) 등 5559가구가 입주한다. 내년 1월엔 화성 동탄2(2342가구), 화성 향남2(2788가구) 등 8598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내년 2월에는 수원 호매실(1428가구), 화성 동탄2(1100가구) 등 4647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방은 올 12월 세종시(1678가구), 양산물금(1210가구) 등 1만5255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내년 1월에는 대구월배(1296가구), 천안백석(1562가구) 등지에서 입주가 예정돼 모두 1만895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내년 2월에는 울산교동(1540가구), 세종시(3398가구) 등 1만1686가구가 입주 대기중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6747가구, 60~85㎡ 3만5411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85㎡초과는 4482가구에 불과하다.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1%를 차지한다.

사업 주체별로는 민간물량 4만1901가구이고, 공공 물량은 1만4739가구 수준이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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