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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빙벨’, 4만 돌파 ‘선전’…올해 韓 독립다큐 최고 기록

  • 기사입력 2014-11-25 10:11 |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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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4.16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연출 이상호, 안해룡ㆍ제작 아시아프레스, 씨네포트ㆍ제공 ㈜다이빙벨ㆍ배급 ㈜시네마달)이 상영관 수 열세에도 4만 관객을 돌파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다이빙벨’은 24일 오전 12시30분 기준으로 4만4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다이빙벨’의 성적은 2014년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 중 최고 기록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만신 ‘김금화’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드라마 ‘만신’의 기록(누적 관객 수 3만6190 명)을 뛰어넘으며 올해 개봉한 독립 다큐멘터리 중 가장 많은 관객 수를 모았다. 


또한 ‘다이빙벨’은 스크린 100개 미만 2014년 한국 다양성영화 개봉작 중 ‘족구왕’에 이어 두 번째로 4만 관객 수를 돌파했으며,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누적 관객 수 3만7610 명)을 앞지르며 한국 다양성영화 랭킹 9위에 입성했다. 이같은 흥행 기세에 힘입어 ‘다이빙벨’이 올해 한국 독립영화 신기록을 쓸 수 있을 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흥행에 대해 ‘다이빙벨’ 측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단체 관람 및 대관 상영이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국 34개 상영관은 물론, 창원, 제주, 양평, 여주, 원주, 공주, 이천, 군산, 고창, 용인, 완주, 서산, 남문 등 각지에서 단체 관람 및 대관 상영이 진행되고 있는 것.

한편 ‘다이빙벨’ 측은 영화의 개봉은 물론 대관 상영까지 거부하는 대형 멀티플렉스의 차별 행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최근 진행했다. 이후에도 시정 조치가 없자 멀티플렉스의 불공정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상영관 확보를 위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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