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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세보다 싼 수원 세류지구 공공분양 잔여가구 분양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원 세류지구에 짓는 공공분양주택 84㎡, 118㎡ 잔여가구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LH 수원 세류지구 단지는 3개 블록 40개동 총 2682가구의 대단지다. 1블록과 3블록은 공공분양주택 단지로 각각 863가구와101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2블록은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혼합단지로 800가구(공공분양 215가구, 5년 공공임대 585가구)로 구성돼있다. 2015년 9월 입주 예정이다.

2014년 4월 분양공고 이후 현재까지 소형 주택형은 모두 계약이 완료됐고, 공공분양주택 중 84㎡, 118㎡형만 일부 미분양으로 남아 이번에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격은 위치, 층, 향, 평면에 따라 각기 다른데 84㎡형은 2억6800만원(1층)~3억3000만원(5층이상), 118㎡형은 3억6900만원(1층)~4억4500만원(5층이상)이다.

3.3㎡당 평균가격은 약 920만원선이다. 인근시세가 3.3㎡당 평균 1200만원 가량으로 형성돼 있다.

올 12월18일부터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의무기간이 없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어 투자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수원 세류지구는 수원역과 가까운 역세권으로 교통 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원역은 하루 평균 100여개 버스노선, 5000여대의 버스, 10만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동시에 경부선, 호남선, 장항선 등 기차, 대학 스쿨버스 수십대가 이 수원역을 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됐고, 전철 1호선 수인선 오이도~송도도 개통됐다. 내년 12월엔 송도~인천 구간이, 2016년엔 수원~한대앞 구간이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계속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청, 수원시청 등 공공기관과 아주대병원·성빈센트 병원 등 의료기관이 가깝고, 생활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김무홍 LH 경기지역본부 고등사업단장은 “최근 수도권 전세대란을 감안할 때 시세보다 저렴하고, 걸어서 대중교통 등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세류지구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수원세류 분양홍보관(031-248-9077,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910)은 주말·공휴일에도 상담 및 계약이 가능하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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