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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브자리, 서울시와 ‘산림탄소상쇄사업’ 나서
올해부터 4년간 대규모 숲 조성 온실가스 줄이기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침구업체 이브자리(대표 고춘홍ㆍ서강호)는 서울시와 산림탄소상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브자리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올해 조성한 1개소를 포함, 2017년까지 4년간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상쇄숲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탄소상쇄숲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는 이브자리가 지원하게 된다.

이브자리는 서울시와 숲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산림탄소상쇄사업 1호 기업으로 등록된 이브자리는 지난 3월 시민 1200명이 직접 참여하는 식수행사를 추진해 4900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강동구 암사역사생태공원에 조성된 이 숲은 서울시 최초의 탄소상쇄숲이다.

이 숲은 연간 4.5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으며, 향후 30년간 식수 행사에 참여한 서울 시민의 이름으로 관리된다.

서강호 이브자리 대표<오른쪽>는 서울시 오해영 푸른도시국장과 협약식에서 “지난 30년간 재조림 사업 등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통해 조성된 숲이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탄소상쇄제도는 산림이 조성되지 않은 곳에 나무를 심어 산림탄소 흡수량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증절차를 거쳐 인증해 주는 제도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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