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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지진 제어기술 체험관’ 개관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주택 전시관인 ‘THE Green’에 ‘지진 제어기술 체험관’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LH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 방재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 및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책임안전시공을 위한 LH 건설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LH 재난방재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안전에 신경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THE Green 건립목적인 친환경· 고내구성 등 구조물의 장수명화와 기존 지진체험관과 차별화된 관람객 층(건설전문가, 대학생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지진제어기술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진 제어기술 체험관’을 설치했다.

THE Green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건설’이란 주제로 최근 국내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진에 대한 인식과 지진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요소를 적용한 지진 제어기술 체험관을 10월부터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THE Green 내 ‘지진 제어기술 체험관’은 지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구조물별 핵심기술을 영상과 함께 전시하고 있으며 지진발생에 따른 피해정도와 대피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건축 공법과 지진 제어기술이 적용된 진동 체험대에서 가상 지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체험대는 ‘진도 4’와 ‘진도 7’ 의 지진진동을 체험할 수 있으며, 구조물의 상부층과 하부층을 분리하여 지진에너지 대부분을 흡수할 수 있는 면진기술을 적용한 구조와 일반구조를 비교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효과적은 지진 제어 기술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다.

THE Green은 토요일에도 개관하며(공휴일, 일요일 제외) 공동체 주거문화와 미래주택기술에 대한 체험은 현장실무 경험이 있는 담당자의 맞춤형 안내로 약 2시간 정도 진행된다. 홈페이지 (http://thegreen.lh.or.kr)를 통한 사전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jumpcut@heraldcorp.com



사진설명: LH의 주택 전시관인 THE Green 내 지진 제어기술 체험관‘에서 지진 진동 체험을 하고 있는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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