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글로벌역량강화센터와 외환은행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19일엔 180여명의 학생들이 발급을 신청했다.
대구보건대는 20일까지 4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드를 신청한 임상병리과 1학년 주소연(19ㆍ여) 학생은 “단순히 카드 한 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해외여행과 진출에 대한 꿈을 키우는 기대감을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성서공단지점 강미정(42ㆍ여) 차장은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신청을 해서 놀랐다”며 “대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가 커진다는 것을 해마다 느끼게 된다”고 했다.
국제학생증은 지난 1976년부터 유네스코가 유일하게 인증하는 카드로 해외를 여행하는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세계 공통의 학생 신분증이다. 이 카드로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세계 100여개 항공사가 제공하는 항공권 할인을 받는다. 또 각국의 교통패스, 숙소, 문화재ㆍ박물관ㆍ유적지 할인 등 세계 120개국의 4만여 곳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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