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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iOS 8.1.1 배포…뭐가 달라졌나?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애플이 iOS 8.1.1의 정식 버전을 배포했다. 아이패드2와 아이폰4S 등 구모델에 대한 최적화가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애플의 운영지원 체제인 iOS 8.1.1 배포사실을 알리며, 구모델 최적화와 와이파이ㆍ블루투스 문제가 해결됐다고 전했다.

기존 iOS 버전에서는 와이파이가 연결된 상태에서 인터넷이 지연되는 현상이 감지됐다. 또 멀티태스킹 지연과 오작동, 블루투스 키보드 입력 지연 등 잔오류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iOS 업데이트는 이러한 각종 오류를 수정하고 보안성을 높인 버전이다.

특히 아이패드2와 아이폰4S 등 구모델에 대한 최적화도 함께 이뤄졌다. iOS 8부터 시스템 사양에 대한 부담을 느끼던 사용자들이 훨씬 쾌적하게 애플의 디바이스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OS 8.1.1의 용량은 아이패드 기준 364MB다. 아이폰은 이보다 작은 64MB다. 애플이 구 아이패드의 기능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는 대목이다.


애플을 같은 날 데스크톱용 운영체제 ‘OS X 요세미티 10.10.1’도 공개했다. 맥 시리즈의 각종 버그와 성능을 개선시킨 것이 특징이다. 해외 유저들의 반응에 따르면 기존 버전보다 와이파이 접속 성공률이 높아졌고 지연시간이 사라졌다는 평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의 연결성이 향상됐으며, 알림창의 오작동과 공유 서비스도 개선됐다.

한편 애플은 이번 주요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기존 버전들을 공개하면서 각종 오류에 대한 수정사안을 안내하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 애플 사이트에 의하면 개선사항은 곧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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