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인비, 시즌 최종전서 뒤집기쇼? ‘올해의 선수’ 2연패 가시권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 2연패가 가시권에 놓였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클럽 데 골프 멕시코(파72·680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 9점을 더 보태 226점을 기록, 이 대회 28위로 포인트를 쌓지 못한 올해의 선수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229점)를 3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제 남은 대회는 오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개막되는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 대회 성적에 따라 박인비의 뒤집기 2연패도 가능하다. 박인비는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재미동포 크리스티나 김(30·한국명 김초롱)이 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크리스티나 김은 이날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펑샨샨(중국)과 동타를 이루며 연장에 돌입했다. 크리스티나 김이 두번째 연장서 파를 기록한 반면 펑샨샨은 보기를 범해 우승을 확정했다. 2005년 미첼컴퍼니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이후 9년 만의 우승이다. 통산 3승.

유소연(24·하나금융)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내며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왕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쳐 공동 9위를 기록했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