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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득점머신 호날두, 유럽선수권 최다골 갱신
[헤럴드경제=기영도 객원리포터]금세기 최고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ㆍ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 통산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호날두는 1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레이리아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 I조 포르투갈 대 아르메니아의 경기에서 후반 26분에 결승골을 터뜨려 포르투갈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유럽선수권 37경기에 출전해 총 23골을 기록, 22골의 욘 달 토마손(덴마크), 하칸 슈퀴르(터키)를 넘어선 새 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 호날두의 골 폭풍은 숙명의 라이벌 ‘축신’ 리오넬 메시(28ㆍ바르셀로나)를 압도할 정도다. 리그 10경기에서 18골 등 각종 대회 17경기에서 23골을 넣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페이스가 이 날 경기 A매치에서도 이어진 셈이다.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로 2승1패가 되면서 조 2위에 올랐다. 1위는 2승1무1패의 덴마크다. 덴마크는 이날 세르비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덴마크와 세르비아의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열렸다.

세르비아는 지난달 알바니아와의 예선 홈 경기에서 두 팀 선수와 관중까지 뒤엉킨 난투극이 벌어지는 바람에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승점 3 감점과 이날 덴마크와의 경기를 관중 없이 치르도록 하는 징계를 받았다.

D조의 독일은 지브롤터와의 홈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은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이겼다. F조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7위인 파로 제도가 브라질 월드컵 16강에오른 그리스(18위)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프랑스는 알바니아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고 콜롬비아는 미국을 2-1로 물리쳤다. 중국은 뉴질랜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nanakaseyashiro@gmail.com

사진=레알마드리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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