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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전파연구원,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신청사 개청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국립전파연구원이 신청사를 개청하는 등 광주·전남 혁신도시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14일 오후2시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신청사에서개청식을 연다.

1966년 설립된 국립전파연구원은 각종 전파 관련 산업 기술 및 제도 연구, 방송통신기자재 인증 업무 등을 하는 공기업이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부지면적 3만4402㎡, 건축연면적 1만4693㎡)로 2012년 2월 착공해 지난 5월 준공했다. 이전 인원은 142명이다. 


이날 개청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장병완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 오형국 광주광역시 행정부지사,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정승희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양희 장관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정보통신(ICT) 기관들의 인프라와 광주·전남지역의 우수한 인력이 한데 모여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전남 나주시 금천면, 산포면 일대 7334㎢ 규모로 조성된다. 2016년까지 국립전파원 등 16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4만9000명 규모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가 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 학교 등과 교통, 의료 등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추어 공급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전남도교육청, 나주교육지원청, 이전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관계자가 참석한 정주여건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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