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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쿠션 당구 ‘월드슈퍼컵’ㆍ‘올해의 선수상’ 부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3쿠션 당구 월드챔피언십 우승자와 월드컵 성적 최우수자가 1대1로 자웅을 겨루는 3쿠션 월드슈퍼컵(World Super-Cup) 대회와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 선정행사가 부활한다.

올림픽위원회(IOC) 산하 3쿠션 등 캐롬당구 주관기구인 세계당구연맹(UMB)은 1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자료를 통해 “UMB가 명망있는 이벤트인 월드슈퍼컵과 올해의 선수 선정을 재개하게 됐다”며 “내년 2월 21일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2015년도 슈퍼컵과 2014년도 올해의선수 선정식이 치러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월드슈퍼컵과 올해의선수는 지난 2001년 벨기에 원로 프로선수 루도 디엘리스(69)의 주도로 만들어진 행사다. 2010년까지 10년을 이어오다 2011년 마지막 대회에서 딕 야스퍼스가 대회 우승과 올해의 선수를 모두 차지한 것을 끝으로 중단됐다. 따라서 4년만에 재개되는 셈이다.

당구 3쿠션 ‘월드 슈퍼컵’ 대회와 ‘올해의 선수’ 선정 행사가 4년만에 부활한다. 사진은 지난 2011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슈퍼컵 대회. 사진=UMB

슈퍼컵은 한해 3~5차례 치러지는 월드컵 성적 최우수자 또는 세계랭킹 1위가 그 해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와 7점제 7세트 경기를 벌여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올해의 선수는 대니얼 산체스(스페인)가 세 차례, 토브욘 블롬달(스웨덴)과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각각 두 차례 선정됐고,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세미 세이기너(터키),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에디 메르크스(벨기에)가 각각 한 차례 선정됐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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