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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 이성현, S컵 첫경기서 난적 암라니와 매치업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국내 중경량급 입식격투기 역대 최강의 선수로 떠오른 이성현(23ㆍ인천무비체)의 일본 S컵 첫 상대가 결정됐다. 한국 레전드 임치빈(35)에게 올해 KO승을 거뒀던 신성 모사브 암라니(26ㆍ모로코)다.

‘슛복싱 세계토너먼트 S컵 2014’라는 명칭의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30일 일본 도쿄 료코쿠코쿠기칸에서 65㎏급 8강 원데이 토너먼트로 열린다. 때문에 1회전에서 어떤 상대를 만나느냐는 대진운이 매우 큰 변수다.

사진: 8강 전 대진이 확정된 슛복싱 S컵 토너먼트. 왼쪽에서 네번째 사진이 이성현. 사진제공=슛복싱 오피셜

첫 상대로 결정된 암라니를 만난 것은 다소 불리한 상황이다. 다른 경쟁상대보다 강한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이들 외에 전년 토너먼트 챔프 스즈키 히로아키(30ㆍ스트라이킹짐아레스), 준우승자 오미가와 미치히로(39ㆍ요시다도조), 랏담넌 페더급 챔프 출신 ‘무에타이 폭격기’ 폰사네 싯몬차이(31ㆍ태국)가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어 WBC무에타이 인터내셔널 슈퍼라이트급 전 챔프인 ‘영혼 암살자’ 케빈 로스(34ㆍ미국), WFC 세계슈퍼라이트급 챔프 우시네 베노이(25ㆍ알제리), 슛복싱 동양태평양 웰터급 챔프인 이 단체 에이스 시시도 히로키(37ㆍ일본)의 출장도 확정됐다.

일본 입식격투기 라이즈(RISE) 챔피언인 이성현은 올해 한국인 선수 최초로 K-1 MAX 4강을 달성한 데 이어, 이달 초 열린 K-1 MAX 슈퍼파이트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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