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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용죽지구에 대형건설사 잇단 분양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평택 용이동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이하 용죽지구)에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가 잇따라 분양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평택시 평택시 용이동 301-2번지 일원 74만 1113㎡에 조성되는 용죽지구에서 이달 대우건설을 시작으로 아파트 분양이 본격 시작된다.

용죽지구는 공동주택 6 필지를 포함해 초∙중∙고,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이 끝나면 총 4896가구(1만 3710명)를 수용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A3블럭에서 ‘평택 비전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용죽지구에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2층, 전용 75~119㎡, 총 761가구다. 용죽지구 내 가장 중심지역에 위치한다. 전용면적 85㎡이하가 92%를 차지하는 중소형 단지다. 남향 위주의 4베이로 맞통풍구조가 가능하도록 단지를 배치했다.

대우건설은 A3블록 외에도 A2-1, A4-1블록에 앞으로 약 2000가구 규모로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현대산업개발이 A4블록에, 대림산업은 A5블록에 각각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평택 비전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용죽지구는 평택의 강남이라 불리는 비전동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며 “향후 이 지역은 푸르지오, e편한세상, 아이파크 등 메이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평택시 인근 시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창석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장은 “개발 호재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평택 부동산 시장에서도 용죽지구는 노른자로 평가 받는 곳”이라며 “기존의 구도심인 비전동과 가까워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데다 공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져 있어 앞으로 생활권이 옮겨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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