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3개 안건 심의·의결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연계도로가 확충되고 지식산업센터와 복합민원센터가 건립된다.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조치원 우회도로 등 4개 도로사업(길이 15.3㎞)이 추가됐다. 2021년까지 조치원 우회도로(6.48km)가 지어지고, 행복도시~공주터미널 연결도로(0.6km)와 금남~북대전IC 연결도로(7.43km),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0.8km)가 건립된다.
대중교통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조치원 및 부강역 연결도로 사업규모는 변경했다. 행복도시 동측 우회도로가 23.12km에서 7.54km로 줄고, 조치원 연결도로는 4.50km에서 5.00km로, 부강역 연결도로는 1.51km에서 2.25km로 늘어난다.
행복도시에 지식산업센터와 복합민원센터가 지어진다. 4생활권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생 벤처기업이 부담없이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내년 설계를 착수해 2016년 착공한다. 2018년 준공이 목표다. 지식산업센터는 행복청이 총사업비 487억 원을 투입해 2만6000㎡ 규모로 건립한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