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12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국인 왼손 투수 김광현을 영입하기 위해 포스팅에 참여했고, 포스팅 금액은 200만 달러”라고 전했다.
SK구단은 이에 대해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금액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김광현의 지인은 “200만 달러를 제시받은 게 맞다”고 확인했다.
KBO가 SK에 제시한 ‘수용 여부 결정 기한’은 14일 오후 6시다. 김광현의 미국 진출이 성사되려면 SK가 그 안에 결론을 내려야 한다.
김광현과 SK가 기대했던 금액에도 한참 미흡해 SK는 포스팅 입찰액 수용 여부를두고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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