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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 휴대폰 끄고 연락두절…메이저리그 진출 무산?
[헤럴드경제]SK 와이번스 왼손투수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난관에 부딪혔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최고 응찰액이 기대를 훨씬 밑돈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단과 선수가 장고에 들어갔다.

11일 오전 김광현 영입 의사를 가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구단이 써낸 최고 응찰액이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소속 구단인 SK 와이번스에 전달됐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까지 열었던 SK는 당초 곧바로 이를 발표한다고 했지만 포스팅 금액을 확인하고는 회의에 돌입했다. 포스팅 금액이 김광현과 SK가 기대했던 것보다 낮아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메이저리그 진출을 열망하는 김광현도 예상보다 낮은 금액을 듣고 “무조건 수용해달라”는 의견을 내지 못한 채 현재 휴대폰을 끄고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SK 관계자는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12일에도 발표하기 어려울 것같다는 입장이다. KBO가 SK에 제시한 ‘수용 여부 결정 기한’은 14일 오후 6시다.

김광현 포스팅 결과에 야구팬들은 “김광현,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자” “김광현, 자존심 버리고 갈 순 없잖아” “김광현, 메이저리그 진출 무산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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