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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도시, ‘100개 기업 참여 도시박람회 개최’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국토교통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서 최초로 투자유치 박람회를 이달 14~16일 3일간 행정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지원센터는 행복도시의 전시, 컨벤션 기능을 하는 곳이다.

박람회 행사는 일반시민 및 기업인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알리기 및 비전제시, 투자유치 촉진, 시민참여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개막식에서는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행복청장이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지자체 등과 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상생 협력해 나갈 것을 선포하는 ‘지역발전 미래희망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시알리기 및 비전제시 행사로는 상생발전, 도시디자인, 건축디자인, 투자유치 전략 등을 논의하는 미래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공동ㆍ단독주택 및 상업건물에 대한 설계 및 사업공모 작품과 함께 교통, 문화, 환경, 공원 등 도시특화부문을 전시하는 도시홍보관을 운영한다.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행사로 행복도시건설참여업체, 신기술업체, 입주희망업체 등 100여개 기업이 기술과 제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5년부터 행복도시 최초로 공급하는 기업(산업)용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50여개 업체와 MOU체결식도 개최한다.

시민참여 행사로 세종시교육청과 행복도시 입주희망 5개 대학이 세종교육현황 및 2015 대학입시관련 설명회를 실시하고 행복도시에 입주를 확정한 충남대병원(500병상규모, 18년 개원)은 심혈관질환 진단장비 등을 설치하고 의료ㆍ건강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히든싱어 우승자와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세종시민들의 끼를 발산하는 프린지페스티벌, 가족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해피패밀리챌린지, 행복도시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행복도시 시티투어 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릴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행사를 통하여 일반시민, 기업인, 정부가 함께 행복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면서 투자유치를 위한 전기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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