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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글로벌 친환경상 잇단 수상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250개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 옛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란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매니지먼트(Management), 위험과 기회(Risk& Opportunities), 배출량(Emissions) 등을 분석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및 블룸버그 지수와 더불어 가장 신뢰성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탄소정보공개의 충실도를 평가하는 기후정보공개 리더십지수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고, 기후변화 대응 조치를 평가하는 기후성과 리더십지수에서는 최상위 레벨인 ‘밴드 A’를 획득했다.

2011년 CDP에 처음으로 참여한 현대건설은 2012년부터 3년 연속 국내 산업재부문 최우수기업에 해당하는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Sector Winners)’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국내 5개 최우수기업을 꼽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편입된 기업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LG전자, KT, 삼성전기, 신한금융그룹 등 6개에 불과하다.

현대건설은 또 지난달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Grand Leaders Awards)’ 기업 부문에서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내 기후변화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지자체․기업․기관․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현대건설은 기업 부문에서 건설업체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친환경 관련 수상은 전사적으로 그린캠페인 활동, 온실가스 저감 기술개발 등을 전개해 친환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녹색경영 리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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