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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당장 ‘내 집’ 필요하다면…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노려라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 불어닥친 열기가 뜨겁지만, 올해 입주를 시작했거나 앞두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도 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긴다. 특히 분양을 받기엔 자금 여력이 부족하고 당장 거주할 수 있는 집이 필요한 수요자들에겐 신규 입주 아파트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매매ㆍ전세 물량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고 커뮤니티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주거 만족도가 높다.

서울에서 올해 입주가 진행된 대단지 아파트는 두 곳이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래미안위브’가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했다. 전용면적 59~140㎡ 총 2652가구로 구성됐다.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간데메공원, 답십리공원, 용두공원, 청계천 등 휴식공간도 많은 편이다. 답십리초, 전농초, 동대문중 등 각급학교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들어선 ‘아현래미안푸르지오’는 지난 9월 입주를 시작했다. 전용면적 59~145㎡ 총 3885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서 광화문과 여의도 방면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아현초, 한서초, 아현중, 숭문중ㆍ고, 서울여중ㆍ고, 이화여대, 서강대, 연세대 등 교육시설이 가깝다.

경기도에도 올해 집들이를 시작한 대단지 아파트들이 있다.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 ‘부천 아이파크’가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했다. 총 1613가구(전용면적 59~182㎡)의 대단지다. 단지 바로 옆에 부천초가 있고 중원중ㆍ고를 걸어서 10분 내에 통학할 수 있다.

현재 부천 일대에 중대형 입주 물량이 없는 상태여서 중대형을 찾는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많다. 현재 전용면적 134~182㎡를 계약하면 분양가를 할인받을 수 있고 비롯해 발코니 확장, 새시 설치 금액이 지원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경기 수원시 원천동(광교신도시 A18블록)에서는 ‘호반베르디움’이 지난 6월 입주했다. 전용면적 59~84㎡ 총 1330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분당선 연장선 청명역과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2016년 개통 예정)이 가까운 편이다.

경기 시흥시 죽율동에 들어선 ‘시흥6차푸르지오’ 1단지는 지난 7월 입주했다. 전용면적 59~84㎡ 총 1221가구로 구성됐다. 서울지하철 4호선 정왕역과 신길온천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화ㆍ반월산업단지로 출퇴근하기 용이한 직주근접형 단지다. 올 3월 개교한 생금초가 단지 바로 옆에 있고 시화중, 군서중ㆍ고, 시화공고 등도 가깝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장은 “대단지에다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파트는 지역 랜드마크를 노려서 여러가지로 공을 들여 짓는다”며 “당장 입주를 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은 단지 규모가 크고 브랜드가 좋은 아파트를 적극 물색해볼 필요가 있다”고조언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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