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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식 요거트 비켜” 불가리안 요거트가 뜬다
[코리아헤럴드 =박한나 기자]그리스식 요거트 열풍이 미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불가리아 출신 트리모나 대표 애터너스 벨레브 (Atanas Valev)는 불가리안 요거트에 대한 자부심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농업공학자이자 요거트의 열광적인 팬인 그는 트리모나 불가리안 요거트를 뉴욕에 위치한 올가닉 유제품 제조공장에서 만들기 시작해 현재 시카고, 뉴욕, 뉴저지 등 미국 각 주의 300여 매장에 판매하고 있다.

트리모나 불가리안 요거트의 가장 큰 특징은 분말우유, 농후화제,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는 점과 타 요거트 제품보다 산성도가 낮다는 점이다. 벨레브는 “어떤 성분과 재료도 첨가하거나 제거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리스 요거트처럼 걸쭉하지 않고 또 질척하지도 않다. 굉장히 크리미하다”고 차별성을 설명했다. 


그리스식 요거트의 강점으로 알려진 높은 단백질 함량에 대해서도 그는 “사실 미국인들이 단백질 부족상태에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트리모나 불가리안 요거트는 그리스식 요거트보다 훨씬 낮은 함량인 개당 6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2010년 처음 시장에 트리모나 불가리안 요거트를 선보인 이래 소비자들이 새로운 맛을 출시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그는 “요거트는 플레인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그 다음이 과일이나 꿀을 곁들이는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뚜렷한 철학을 드러냈다.

/hn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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