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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로니 vs 주리, UFC 182 코메인경기 확정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카우보이’ 도널드 서로니(31ㆍ잭슨윙크MMA)와 마일스 ‘퓨리’ 주리(26ㆍ얼라이언스MMAㆍ이상 미국)의 UFC 라이트급 빅매치가 확정됐다.

UFC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이들간의 경기가 내년 1월 4일 미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82 코메인이벤트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라이트헤비급 챔프 존 존스와 넘버원 컨텐더 대니얼 코미어의 타이틀전이 메인이벤트인 것을 감안할 때 이 경기의 위상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MMA위클리 등 현지 격투기매체에 따르면 이들의 대결은 당초 내년 초 미 보스턴에서 열릴 UFN 59에서 성사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타 대회 메인이벤트급 경기가 일부 취소되면서 도미노 쓰러지듯 이들의 경기 일정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UFC 트위터에서 발표된 서로니(왼쪽)와 주리의 UFC 182 매치업. 사진=트위터 캡처

UFC 데이너 화이트 대표는 29일 미들급 챔프 크리스 와이드먼과 동급 3위 비토 베우포트의 타이틀전이 내년 2월 29일 LA에서 열리는 UFC 184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당초 UFC 182에 잡혀 있던 여자 밴텀급 챔프 론다 로지와 캣 징가노의 타이틀전이 UFC 184로 옮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로니는 31전(25승6패1무)을 치르며 최근 만개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벨라토어 챔피언 출신 에디 알바레즈의 데뷔전 파트너로 나서 악몽을 선사했다. 타격과 그래플링 어느 한 곳도 만만치 않다. 냉정하면서도 강력한 공격 스타일로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프로전적 15승 무패의 ‘무관의 최강’ 마일스 주리는 최근 디에고 산체스와 고미 타카노리를 연속으로 격파하면서 타이틀에 도전할 만큼 가치 있는 선수라는 점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서로니에게 승리한다면 일부 부정적 평가마저 일소할 수 있을 것으로 현지 언론은 내다봤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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