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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김동현ㆍ강경호, 탑FC 조성원에 화력지원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UFC 한류를 이끄는 두 파이터가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팀 동료에게 투혼을 주입했다. UFC 웰터급 베테랑 ‘스턴건’ 김동현(33)과 밴텀급 ‘퍼펙트’ 강경호(27ㆍ이상 부산 팀MAD)의 이야기다.

이들은 오는 11월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종합격투기 탑FC 4 ‘에지오브프라이드’ 페더급 4강전에 출전하는 팀 동료 조성원과 한 데 섞여 합동훈련을 벌인 뒤 격의 없이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 앞에 서며 우애를 과시했다. 이들은 조성원의 인성과 선수로서의 자질에도 찬사를 보냈다. 동료들의 칭찬 사례에 조성원은 활짝 웃었다.



한국의 스도 겡키를 꿈꾸는 조성원은 아직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팬과 동료 모두를 즐겁게 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탑FC 3 전주대회 경기 입장에서 팀매드 동료들과 함께 보여준 합동 군무는 팬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경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경기에선 화끈한 역전승을 일궈내며 탑FC에 처음 도입된 ‘이벤트오브더나이트’의 주인공으로 보너스까지 챙기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올렸다.

김동현, 강경호, 조성원 중 맏형격인 김동현은 “(조성원이) 같은 해병대 출신으로 리더십이 있어서 일반관원들의 코치로서도 잘 리드한다”며 “특히 선수부 훈련시에는 해병대다운 ‘악으로 깡으로’ 정신으로 훈련에 임하고 경기에서도 절대 물러섬이 없는 강인한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역시 팀 동료로서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강경호는 “조성원은 아주 성실하고 예의 바른 선수다. 더욱이 지금 현재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중”이라며, “경기장 위에서 항상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이기에 이번 경기도 개인적으로 아주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오는 11월 15일 잠실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TOP FC4 ‘Edge of Pride’ 페더급4강전에 출전하는 조성원의 상대는 ‘전주의 아들’ ‘다이나믹몽키’로 통하는 한성화다. 


TOP FC 4 (Edge of pride)
<메인카드>
메인 7경기 -84kg 미들급 : 김재영(인천 노바 MMA) VS 모이제 림본(푸켓 탑 팀)
6경기 -66kg 페더급 : 한성화(전주 퍼스트 짐) VS 조성원(팀 매드)
5경기 -66kg 페더급 :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 VS 최영광(노바MMA)
4경기 -70kg 라이트급 : 강정민(동천백산) VS 마이클 안(코리안 탑팀)
3경기 -70kg 라이트급 : 김동현(팀 매드) VS 손성원(프리)
2경기 -61kg 밴텀급 : 박한빈(부천 트라이스톤) VS 정한국(팀 매드)
1경기 -77kg 웰터급 : 허민석(동천백산) VS 김한슬(코리안 탑팀)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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