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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 이대호 ‘다이빙 캐치’까지?
[헤럴드경제] 소프트뱅크 4번타자 이대호(32)가 홈런을 날린데 이어 거포임에도 가볍게 날듯 호수비로 반격의 1승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지난 26일 일본 오사카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치러진 2014 일본시리즈 한신 타이거즈와 2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 1안타가 1-0으로 리드한 4회 쐐기 솔로 홈런이었다.

홈런 만큼이나 값진 일은 8회 다이빙 캐치였다. 2-1 한 점차의 리드를 지키고 있던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야마토의 잘 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1루 베이스 부근으로 붙어있던 이대호가 몸을 내던져 다이빙 캐치로 건져낸 것이다. 이후 안타와 볼넷이 나왔기에 이대호의 호수비는 소프트뱅크 승리의 중요한 순간이었다. 

▲사진=OSEN

경기 후 이대호는 호수비에 대해 “8회였기 때문에 수비에 집중하고 있었다. 8회가 되면 장타를 방지하려고 베이스에 붙어 있는다. 정상 수비였으면 잡을 수 없는 타구였다”며 “원래 8회가 되면 벤치가 벤치에서도 그렇게 작전이 나오고, 선수도 알아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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