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우종수(59ㆍ사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이 대한금속ㆍ재료학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RIST는 23일 열린 대한금속ㆍ재료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1년의 45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우 원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해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1980년 포스코에 입사해 전기강판부장, 기술연구소 부소장, 기술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포스코 신성장분야 연구개발(R&D)을 전담하는 RIST의 원장을 맡고 있다.

우 원장은 포스코의 전기강판 제조기술 개발, 후판재 생산시스템 구축 등으로 2001년 포스코 제철기술대상, 2014년 대한민국 과학기술 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 원장은 “철강재를 포함한 우리나라 소재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금속ㆍ재료학회는 재료 분야 1만50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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