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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전세계 사업장서 동시에 ‘봉사의 날’ 진행
-13개국 130개 사업장 임직원 1만여명 참가
-도로 보수, 환경 정화, 농촌 돕기…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두산은 오는 24일 전 세계 사업장에서 동시에 ’두산인 봉사의 날(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 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13개국 130개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 예정 임직원 규모는 약 1만명이다.

임직원들은 소외계층 방문 봉사, 지역 환경 정화 활동, 음식 기부, 헌혈, 도로 보수 지원, 복지 시설 보수 지원, 농촌 일손 돕기 등 전 세계에서 모두 138개의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두산타워 앞 광장에서는 박용만<사진>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저소득층 가정에 보낼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따뜻한 가구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저소득층 가정의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가구를 제작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밥캣 장비를 활용해 지역 도로와 학교 운동장 등을 정비하고, 체코에서는 장애인 시설에 휠체어를 제공하기 위한 자선행사가 열리며, 브라질에서는 지역 유치원을 찾아 페인트칠 등 건물 보수를 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국내외 임직원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각자 하게 될 일은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전 세계 두산인이 같은 날 한 마음으로 우리 주변의 누군가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을 한다는 사실”이라며 “두산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의 축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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