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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쇼핑, ‘남성’ 고객 모시기 나섰다

  • 기사입력 2014-10-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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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홈쇼핑업계가 남성 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과거 홈쇼핑이 여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것과 다르다. 본인을 꾸미고, 직접 쇼핑에 나서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홈쇼핑에서도 남성 의류, 잡화 등 남성 상품의 구색과 편성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미 남성은 여성 못잖게 홈쇼핑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CJ오쇼핑의 경우 TV 홈쇼핑과 온라인몰 매출액을 합산, 집계한 남성 패션·화장품 매출은 최근 3년간 약 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1∼9월 남성 패션 매출은 2723억원, 남성 화장품 매출은 26억7000만원으로 늘었다. TV 홈쇼핑 채널을 통한 매출액만 봐도 남성 패션이 2012년 3082억원에서 지난해 3565억원으로 15.7% 신장했다. 

현대홈쇼핑 저스켈 니트

남성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CJ오쇼핑 측은 2011년 주 1∼2회에 불과했던 남성 의류 편성 횟수는 올해 들어 주 3∼4회로 확대, 당시 연간 189회에 그친 남성의류 편성 횟수는 올해 들어 9월까지 244회 편성됐다.

GS샵도 최근 2∼3년 사이 남성복 브랜드를 론칭, 남성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2010년 론칭한 울 전문 브랜드 쏘울(SO, WOOL)은 첫 방송에서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바 있고, 지난해에는 카뎃 에이치(Cadet.H), 제스(XESS) 등 디자이너와 협업해 론칭한 남성복전용 브랜드를 선보였다.

강성준 GS샵 패션의류팀 부장은 “예전에 홈쇼핑에서 파는 남성 패션 상품은 청바지 등 캐주얼 의류나 등산복 같은 레포츠 의류 중심이었지만, 점점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남성 의류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도 올해 들어 남성을 겨냥한 상품 편성을 확대했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판매 금액 기준으로 남성고객 매출 비중은 2011년 18.1%, 2012년 18.9%, 지난해 20%, 올해 1∼9월 21.8%로 꾸준히 증가 중이다.

남성 상품 강화의 일환으로 현대홈쇼핑은 올해 들어 저스켈 니트셔츠, 라일앤스코트 울니트 등 남성의류와 더불어 KJ CHOI 골프팬츠, 프로스펙스 트랙수트 등 스포츠웨어 편성을 작년보다 약 15% 늘렸다.

윤정민 현대홈쇼핑 마케팅팀 편성담당자는 “과거에는 홈쇼핑 고객이 TV 홈쇼핑을 보는 여성에 국한됐는데, 최근에는 상품이 다양해지고 모바일 쇼핑이 활성화하면서 남성 고객도 많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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