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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장해다들, ‘직구 시즌’이 온다

  • 기사입력 2014-10-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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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지난해, ‘해외직구’의 대중화에 불을 지폈던 블랙프라이데이가 지난 지 1년이 돼 간다.

또다시 직구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임박해 온다는 뜻이다. 지난해, 국내 해외직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블랙 프라이데이 후 1년새 해외직구는 더 활발해졌다. 최근 한국은행이 내놓은 ‘최근 해외 직구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외 직구는 727만 6000건, 그 규모는 7538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5.7%, 48.5% 늘어난 수치다.

직구 장벽도 낮아졌다. 배송비 포함 200달러 이하 직구 품목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는 목록통관 대상이 확대됐고, ‘샵밥(www.shopbob.com)’, ‘길트(www.gilt.com)’ 등 해외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한국 직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아마존과 이베이에서도 한국으로 직배송하는 셀러들이 늘어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가 전부는 아니다 = 이처럼 직구가 특정 시즌에 국한된 것이 아닌 연중 이뤄지는 소비 패턴으로 자리잡았음에도 불구,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둔 ‘직구족’들의 마음은 바쁘다. 단지 블랙프라이데이 때문만은 아니다. 그에 앞서 콜럼버스데이 세일, 11월말 추수감사절 세일을 비롯해 그 뒤로 사이버 먼데이, 박싱 데이 등 할인에 할인을 더한 쇼핑 찬스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할인율이 높은 위시리스트를 정리하거나, 직구시즌을 맞아 첫 직구에 도전하는 입문자들이 미리 직구를 익히기에는 지금이 더없이 적기”라고 설명한다.

2014년 4분기, 직구시즌의 신호탄을 울린 것은 지난 13일 콜럼버스데이다. 메이시스나 로드앤테일러 등 백화점들은 이미 8일부터 세일을 시작했고, 아울렛 매장 역시 콜럼버스데이 세일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세일 시즌을 알렸다. 백화점에서는 의류, 액세서리, 주얼리, 가전 등을 많게는 75% 세일하고, 아마존 역시 의류와 신발, 주얼리 등을 최대 60%까지 세일했다.

10월 말 할로윈데이를 지나 11월 말에 추수감사절 세일부터는 ‘본게임’이다. 추수감사절을 거쳐 바로 블랙프라이데이로 이어지는 기간은 미국에서 연중 가장 큰 규모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해외유명 브랜드가 기본적으로 30% 이상 세일을 하고, 일반적으로 50~70% 가량 세일이 진행된다. 이 기간 국내로 배송대행을 해주는 이른바 ‘배대지’에는 평소보다 많게는 4배가 넘는 물량이 오간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지나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사이버 먼데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캐쉬백업체 이베이츠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는 워낙 세일이 심해서 미국에서도 줄서서 구매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어지는 그 다음 월요일이 사이버 먼데이다”며 “남은 세일품목을 온라인에서 처분하는데 이 역시 그냥 놓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세일은 크리스마스 시즌 세일과 12월 마지막 주 클리어런스 세일까지 이어진다.


▶요즘 직구 대세는 어디? = 직구 입문자들에게 인터넷을 통한 해외쇼핑은 광활한 벌판에 이정표 없이 서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실패를 줄이려면 직구족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부터 하나씩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이베이츠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출 순으로 상위 10개의 사이트를 집계한 결과, 1위는 미국의 가장 큰 오픈마켓 사이트인 이베이(ebay)가, 3위는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겸 종합 쇼핑몰인 아마존이 차지했다. 샵밥, 카터스(Carter‘s), 길트 등 쇼핑몰들이 각각 3,5,9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식 홈페이지(공홈)을 통한 구매도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의류와 신발, 악세서리 등을 취급하는 갭(gap)은 매출 기준 2위에 올랐고, 토리버치(Tory Burch), 랄프로렌(Ralph Lauren)이 7위, 9위를 차지했다. 특정 아이템을 취급하는 쇼핑몰 또한 인기다. ’조씨네 뉴발‘이라는 명칭으로 더 잘 알려진 조의 뉴발란스(Joe’s New Balance)가 매출 기준 6위 브랜드에 올랐고, 다양한 시계 브랜드를 취급하는 애쉬포트(Ashford)가 10위를 차지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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