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는 2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 6차전에서 4-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일본시리즈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대호는 이날 4번타자·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번 시리즈에서 매 경기 출루하고, 5경기에서 안타를 치며 타율 0.400(20타수 8안타)으로 맹활약했다.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CS 6경기에 모두 등판하면서 팀을 일본시리즈에 올리고 CS 최우수선수 타이틀까지 안았다.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면서 단 한 번도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거나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적이 없었던 이대호는 일본 진출 3년째 정규시즌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일본시리즈 진출까지 성공했다.
각 팀의 핵심전력인 오승환과 이대호는 25일부터 일본시리즈에서 격돌한다.
이대호 오승환 일본시리즈 맞대결에 야구팬들은 “이대호 오승환 일본시리즈, 정말 멋지다!” “이대호 오승환 일본시리즈, 흥분되네요” “이대호 오승환 일본시리즈, 누구를 응원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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