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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노트4, 단통법 뚫고 첫 주 국내판매 3만대 돌파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가 국내에서 발매 첫 주 3만대 가량 팔렸다. 단말기 유통법 시행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평소 대비 30%선에 불과한 10만대 수준으로 줄어든 가운데, 갤럭시노트4를 앞세운 삼성전자의 독점은 더욱 심해졌다.

13일 이동통신 3사 및 관련 업계, 그리고 아틀란스서베이 등 조사기관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는 SK텔레콤을 통해서만 1만5000여대 팔리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또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 팔린 물량도 각각 500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통신 3사가 지난 한 주 동안 약 3만여 대의 갤럭시노트4를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이다.

갤럭시S5도 꾸준하게 판매량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약 1만5000여대가 통신3사를 통해 팔렸다. 이 밖에 삼성전자가 SK텔레콤 전용으로 선보였던 갤럭시코어어드밴스 역시 1만3000대 가량 판매됐다.

반면 LG전자 G3는 SK텔레콤향 제품만이 판매량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량은 SK텔레콤 4000여 대 등 채 1만대를 넘지 못한 것으로 추산됐다. 팬택 제품 역시 베가 시크릿노트가 LG유플러스 등을 통해 3000여대 팔렸다.

전체적으로는 단통법 이후 삼성전자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전체 판매량 상위 10위 제품군 중 삼성전자 제품이 8종을 차지했다. LG전자와 팬택은 각 1종에 머물렀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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