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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S 진출’ 한신 와다 감독 “오승환에게 정말 고맙다” 칭찬
[헤럴드경제]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와다 유타카 감독이 3이닝을 호투한 오승환에게 칭찬의 말을 전했다.

12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CS 퍼스트스테이지 2차전에서는 0-0 상황에서 9회 등판해 11회까지 3이닝을 소화했다.

이날 한신은 1승1무로 창단 이후 최초로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해 센트릴리그 정규시즌 1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만나게 됐다.

산케이스포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 역시 13일 보도에서 “한신이 2경기에서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퍼스트스테이지를 통과했다”고 전하며 “2경기에서 모두 등판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 3이닝을 던진 마무리 오승환이 단연 빛났다”고 오승환을 칭찬했다.

특히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은 정규시즌 막판에도 5경기 연속 등판하며 팀의 2위 확정을 이끌었고, 퍼스트스테이지에서도 히로시마가 승리를 넘보지 못하게 ‘금단의 손’역할을 했다”고 표현했다.

[사진=OSEN]

와다 유타카 감독은 오승환이 마운드에서 내려오자 악수를 청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오승환이 무리한 면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2차전으로 퍼스트스테이지가 끝나서다행이고 오승환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퍼스트스테이지를 통과한 한신은 오는 15일부터 일본시리즈 진출을 놓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번 경기에서는 요미우리가 1승을 선취한 채, 6전4선승제의 시리즈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오승환의 활약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신 오승환, 이 김에 우승하자”, “한신 오승환, 요미우리를 이겨줘”, “한신 오승환, 역사에 남을 기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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