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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가격 ’전체 상승‘ 내년 상반기 부터 가시화”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9ㆍ1대책 이후 전국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올해 하반기보다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이 지난달 5일부터 12일까지 118명의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9ㆍ1부동산대책 이후 부동산가격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택매매가격 ’전체 상승‘ 시기를 묻는 질문에 2015년 상반기로 답한 사람이 79.4%로 가장 많았다. 금년하반기로 답한사람은 75.2%로 그 뒤를 이었으며, 내년 하반기로 답한 사람도 67.5%나 됐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전체 상승’ 응답 비율이 금년 하반기 85.2%, 내년 상반기 88.5%로 수도권 부동산의 강세가 예상된다.

반면 토지가격은 ‘전체 상승’ 응답비율이 금년 하반기 62.3%에서 2015년 상반기 65.8%, 하반기 67.6%로 2015년 하반기까지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9ㆍ1부동산대책 이후 ‘약간 상승’ 응답비율(65.8%)과 ‘상승’ 응답비율(9.4%)이 증가하고 ‘전체 하락’(하락 +약간 하락) 응답비율(0.9%)이 낮아져 낙관적 전망이 우세하였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전체 상승’(약간 상승+상승) 응답비율은 85.2%로 상승세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9ㆍ1부동산대책 이후 ‘전체 상승’(약간 상승+상승) 응답비율이 66.6%로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수도권의 경우 ‘전체 상승’으로 응답한 전문가들이 전체의 73.8%로 전국평균보다 높았다.

전국 토지가격도 ‘전체 상승’ 응답비율이 62.3%로 상승이 예상되고 있으며 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 감소 우려와 신규 분양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전체 상승’ 응답비율이 65.5%로 전국평균보다 높았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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