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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문화재단, 7일부터 ‘아마추어 예술동아리’ 축제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아마추어 시민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일과 28일 각각 6일간 세종문화회관과 시민청에서 ‘좋아서-예술동아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좋아서-예술동아리’ 축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에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고 활동 결과 발표를 위해 무대와 공간을 제공하는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은 모두 49개 동아리 9개팀 600여명이다. 공연 관련 7개팀은 7~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 및 퍼포먼스 관련 2개팀은 28일~11월2일 시민청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아무추어 문화예술 동아리를 위해 문화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상상공장 연출가 최태규 씨, 댄스시어터 대표 이정윤 씨, 미술평론가 고동연 씨 등 9명은 지난 7월 말부터 100일 동안 축제에 참가하는 동아리와 1대 1 워크숍을 진행했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문화예술을 즐기면서 실력을 쌓은 시민들은 많지만 이들을 위한 무대는 부족한 게 현실”이라면서 “서울소년원 등 문화소외시설을 발굴해 동아리 참여자들이 설 수 있는 찾아가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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