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난 20일 한국 남여 펜싱선수가 나란희 결승전만나 금과 은메달를 싹슬이 한 가운데 여자 펜싱의 남현희(33·성남시청)와 전희숙(30·서울시청)이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맞붙는다.
남현희는 21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8강에서 류 얀웨이(25·홍콩)를 15-4로 완파했다.
전희숙은 8강에서 일본의 신예 미야와키 가린(17)과 맞붙어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12-11로 어렵게 이겼다.
남현희와 전희숙 중 한 명은 리 후이린(25·중국)과 린포훙(29·홍콩)의 4강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따로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한국은 최소한 동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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