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큰 폭으로 상승한지 하루 만에 소폭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4.59포인트(0.22%)떨어진 2057.02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초저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란 발표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억원, 19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47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9억원)와 비차익거래(-295억원)가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중이다. NAVER(5.38%)는 5%이상 상승하고 있고 POSCO(1.13%)와 현대모비스(0.90%)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81%)와 삼성전자(-1.63%), 현대차(-1.3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53%)과 전기. 전자(-1.35%), 은행(-1.15%)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서비스업(0.88%)과 종이. 목재(0.75%), 비금속광물(0.55%) 등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3.19포인트(0.55%) 오른 578.17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억원, 3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IT부품(1.79%)와 디지털 컨텐츠(1.70%), 출판, 매체복제(1.45%)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금융(-0.86%)과 종이, 목재(-0.85%), 통신서비스(-0.51%)는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CJ E&M(1729%)과 서울반도체(1.10%), 셀트리온(0.45%), 파라다이스(0.28%)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오쇼핑(0.03%)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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