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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남현 서울대 명예교수 등 6명 대한민국학술원상 영예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제59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로 조남현 서울대 명예교수 등 6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은 17일 서울 서초구 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기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인문학 부문에서는 19세기 말∼20세기 중반에 발간된 문학잡지 2400여권에 실린 문학작품과 논설, 기사 등을 분석한 ‘한국문학잡지사상사’를 저술한 조남현 서울대 명예교수와 고려시대 토지제도의 실상을 역사적ㆍ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여한 이경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사회과학 부문에서는 저서 ‘한국정치사상사’에서 고대 한국인의 사고양식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분석한 박충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왼쪽부터) 조남현 서울대 명예교수, 이경식 서울대 명예교수, 박충석 이화여대 명예교수, 강병남 서울대 교수, 박병욱 서울대 교수, 이신두 서울대 교수.

자연과학 기초부문에서는 ‘불연속 여과상전이 모형’에 관한 논문을 쓴 강병남 서울대 교수와 비모수함수추정론 전문가 박병욱 서울대 교수가, 자연과학 응용부문에서는 한국인 최초의 액정과학자인 이신두 서울대 교수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메달,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됐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매년 우리나라 학술발전에 기여한 학자에게 주는 상으로, 1955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22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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